한일청년현장포럼

한일청년현장포럼

지금 우리에게 자연스러운 공동체는 무엇일까?

 

‘지역공동체’가 물리적이고 지리적인 거리의 근접감을 바탕으로 한 공동체를 지칭하는 것이라면, 그러한 공동체의 감각은 그것에 대한 경험과 기억이 없는 지금의 우리 개인들을 포섭할 수 있는 것일까요? 물론 지역성은 거주하는 사람들을 비슷하게 필터링하는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그 안에서도 다양한 내면의 인격들이 있기 마련이고, 근접감에 의한 공동체에 위화감을 느끼고 있는 사람들도 있을지 모릅니다.

 

하자센터가 주최한 ‘2012년 한일청년현장포럼, 지역을 살리는 청년들’에서 서울소셜스탠다드는 물리적인 근접성에 기반한 공동생활의 이득을 얻으면서도 기분 좋게 개인의 생활을 지켜나갈 수 있는 주거타입인 일본의 쉐어하우스를 청년세대를 위한 자연스러운 주거의 형태로서 제안했습니다. 포럼을 통해 일본 최대의 쉐어하우스 전문 미디어인 히츠지 부동산을 초대해 개인주의를 해치지 않는 자연스러운 공동생활을 만드는 원리와 쉐어하우스에 대한 오해를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는 각종 미디어에 보도되며 한국에서 ‘쉐어하우스’라는 이슈를 발발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진::히츠지부동산)

 

DATE

2012.09

 

CLIENT

하자센터

 

ROLE

연구